패트릭 장 다큐 ‘풍화’ 영아츠 필름부문 수상
한인 학생이 시각, 문학, 공연 예술 분야에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및 발전기회를 제공하는 대회인 영 아츠 대회 필름/다큐멘터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캐니언크레스트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패트릭 장의 작품인 ‘풍화’가 2024 영 아츠 대회에서 수상을 거두었다고 델마타임스가 지난달 10일 보도했다. 풍화는 9분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샌디에이고 로컬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담고 있다. 장군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풍화는 정신건강에 관련한 다큐멘터리로 10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스토리”라며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군은 우수 수상자로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예술주간’에 참가하게 된다. 젊은 예술가들은 전국 청소년 예술주간 동안 함께 모여 그들의 작품을 공유하고 워크숍과 멘토링을 통해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영 아츠 대회는 15~18세를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댄스, 디자인, 사진, 재즈, 비주얼아트, 보이스, 작문 등의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약 9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어워드 한인 어워드 수상 한인 학생 우수 수상자